농식품부,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개최…75개사 초청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2~25일 서울 용산에서 '2025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카자흐스탄·인도 등 27개국에서 초청한 유망 구매업체 75개 사와 농기계·시설자재·비료·농약 등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13개 사가 참가한다.
농식품부는 매년 해외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에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상담액 1억 1270만 달러(758건),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 2450만 달러(32건)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상담회는 보다 많은 기업과 해외 구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최 일정을 지난해 2일에서 4일로 확대했으며, 구매업체들이 국내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부스도 별도로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기업과의 거래 이력, 재무 안정성, 유통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구매 의지가 높은 해외 구매업체 75개 회사를 최종 선정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세계 구매업체에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하여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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