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대파대‧농약대 등 20개 복구비 항목 2.8배↑
인건비도 ㏊ 당 45만원 반영
- 김현철 기자
(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빠른 영농재개와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현장에서 많이 요구하는 20개 농약대(農藥代)·대파대(代播代)의 지원단가를 평균 2.8배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선 호우, 가뭄, 우박 등에 의한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지원되는 농약대와 대파대 등 20개 복구비 항목을 인상한다. 재해현장에서 지원 빈도수가 높은 농약대 6개 항목을 4.8배, 대파대 14개 항목을 2배 수준으로 올렸다.
또 농작물 피해 시 지원되는 농약대·대파대 복구비 항목에 농약과 대파 살포에 필요한 인건비를 ㏊ 당 45만원 반영했다.
대파대는 동일작물(배추, 무, 수박 등)이나 재배유형(시설․일반)에 따라 지원단가가 달리 적용되던 것을 재배유형(시설·일반)에 상관없이 작물의 종류에 따라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로 인해 노지작물은 종전에 일반작물로 분류돼 ㏊ 당 266만원을 지원받았으나 앞으로는 엽채류 410만원, 과채류 619만원, 토마토‧풋고추‧가지 1194만원, 오이‧딸기 1559만원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상된 복구비는 최근 한파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월동무 재배농가들에 처음 적용될 것"이라며 "향후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에 농작물 피해도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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