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한국 농식품 'K-FOOD 페어'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 90%수입 싱가포르서 31일부터 3일간…수출상담·시식행사
- 이은지 기자
(세종=뉴스1) 이은지 기자 = 식품의 90%를 수입하는 싱가포르에 한국 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케이푸드페어'(K-FOOD FAIR)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K-FOOD FAIR'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구 500만명 도시국가로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싱가포르는 수입식품 시장규모가 약 132억 달러(13조9000억원)에 달한다. 우리나라는 딸기·사과·배·버섯 등 주요 농산물을 싱가포르에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액은 2013년 1억1300만달러(1190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K-FOOD 페어의 슬로건은 싱가포르의 식품 소비문화를 반영해 'K-FOOD로 한 끼 식사를'이다. 싱가포르는 냉장시설이 발달하지 않아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선호하며, 여성의 60%가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 소포장·반가공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페어에 참여하는 우리 식품업체는 간편식으로 다양한 선식제품과 쌀국수, 건강식품으로 홍삼 제품, 할랄인증 제품으로 김치·우유 등을 주로 선보인다. 최근 반응이 좋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도 내놓는다.
31일 수출 상담에는 국내 15개 식품업체와 30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석해 '2014 우수 쌀가공식품 TOP 10'으로 선정된 '뜨거운 물만 부어 바로 먹는 똑쌀 떡국', '쿡시 멸치맛 쌀국수', '너츠 라이스바', '식후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공밥'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11월1일과 2일에는 주말 가족단위와 젊은층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싱가포르 중심가인 오차드로드 니안시티 광장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식품 시식·문화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이와 병행해 '국악 비보이', 'K-POP 댄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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