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한반도 평화학교' 개강…청년 통일정책 역량 강화 나선다

전국 9개 권역 순회 교육…청년위원 200여 명 참여
평화 공존 정책·북한 헌법 개정·국제 정세 등 주제별 강연 진행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실. 2017.12.28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청년위원들의 평화통일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한반도 평화학교'를 개강한다. 전국 9개 권역을 돌며 한반도 정세와 평화 공존 정책, 북한 문제 등을 주제로 한 교육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오는 18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청년위원 기획사업인 '2026년 한반도 평화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평화학교는 오는 11월까지 전국 9개 권역에서 입문과정 8회와 심화과정 1회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미래세대인 청년위원들이 평화통일 담론을 주도하고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입학식에는 청년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위원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용승 사무처장이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어 참석자들은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통해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방안을 논의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해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평화학교는 '전쟁보다 오래 남은 전쟁, 분단체제', '북한의 헌법 개정과 우리의 대응',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한반도', '분단의 심리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북한의 경제 성장이 '세계가 놀랄 수준'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평통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위원들의 한반도 정세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평화 촉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