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하나원 스마트폰 지급' 공무원, 이달의 인물로 선정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통일부는 올해 초부터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지급 및 활용 교육을 추진한 담당자들을 '3월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유범곤 주무관과 류형기 주무관은 하나원 교육생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본적인 정보 접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원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이같은 정책은 지난해 연말 정동영 장관이 하나원을 방문해 "북향민들이 하나원에 체류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하나원은 한국에 도착한 탈북민들이 처음으로 국내 사회 적응 교육을 받는 시설로, 통일부 소속기관이자 국가 보안시설에 해당한다.
특히 담당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여러 통신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기관 명의로 다회선을 개통하고, 교육생의 신상 정보를 통신사에 제공할 필요가 없도록 함으로써 외부 유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올해 1월부터 교육생 전원은 지급받은 휴대전화로 국내외 전화 통화는 물론 인공지능(AI) 정보활용, IT 교육 실습 등을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는 교육생이 수료할 때 회수된다고 한다.
교육생 김 모 씨는 "수업 중에 질문하지 못한 내용이 있을 때는 스마트폰 어플(생성형 AI)로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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