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한반도 평화공존 3원칙 추진"…EU에 국제사회 협조 요청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주한 EU 대표부 초청으로 열린 EU 회원국 대사 정례모임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6.03.25. (통일부 제공)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주한 EU 대표부 초청으로 열린 EU 회원국 대사 정례모임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6.03.25. (통일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에게 이재명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25일 주한 EU대표부 초청으로 EU 회원국 대사 정례모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모임에서 "EU는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공존을 선택했다"며 "전쟁이 없음에 안주하지 않고 민주주의와 법치, 평화라는 규범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재생산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EU의 사례는 한반도에도 많은 시사점과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현재까지 전후 처리가 완결되지 않은 한반도 상황을 지적하고, 평화공존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북한 체제 존중, 흡수통일 불추구, 대북 적대행위 불추진을 골자로 하는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3원칙의 일관된 추진 입장을 소개했다.

아울러 향후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북미 대화 재개 등 한반도 문제 해결의 관건적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EU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