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귀국에도 반응 없는 北…통일부 "지속 동향 주시"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묵묵부답인 북한의 동향을 지속해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31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반응이 없는 배경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계속해서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날인 30일 평양 인근의 강동군 병원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의 현지 시찰 시점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방한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출국한 날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방문하기 전부터 출국하는 날까지 김 총비서와의 대화 의사를 내비쳤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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