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정책 자문 기구 '통일미래기획위' 출범…위원장에 김영호

5개 분과 34명 위원으로 구성…내달 장관 참석 하에 첫 회의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도 분과위원에

권영세 통일부 장관. 2023.2.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 미래 준비'를 위한 민·관 협력기구이자 통일부 장관의 정책 자문 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통일부는 지난 1월 연두 업무보고 이후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신설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최근 인선을 완료하고 이날 통일부 장관 훈령으로 관련 규정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통일미래기획위원회가 한반도 평화와 민족 번영을 위한 중장기 구상으로 연내 발표 예정인 신(新)통일미래구상과 윤석열 정부의 대북 기조인 담대한 구상 등 통일미래 정책 개발 및 국내 외 공감대 확산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정치‧군사 △경제 △사회문화 △인도‧인권 △국제협력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산하에 총 34명의 위원이 임명됐다. 이들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연임이 가능하다.

김천식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사장이 분과위원장을 맡은 정치‧군사 분과는 김용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인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남성욱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 박휘락 국민대 특임교수, 이호령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황태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분과위원장을 맡은 경제 분과는 김영희 남북하나재단 대외협력부장, 이석 한국개발연구원 북한경제연구실장, 이유진 산업은행 개발금융연구센터 연구위원, 이종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지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홍순직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현인애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 분과위원장을 맡은 사회문화 분과는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이기범 어린이어깨동무 이사장, 전영선 북한연구학회 회장, 전우택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수석연구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분과위원장을 맡은 인도‧인권 분과는 김금혁 방송인, 김민정 세이브NK 부대표, 김수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원재천 한동대 법학부 교수 및 국제법센터장, 요안나 호사냑 북한인권시민연합 부국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원장이 분과위원장을 맡은 국제협력분과는 고영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박영준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주재우 경희대 중국어학과 교수, 최윤정 세종연구소 인도태평양연구센터장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인선에 대해 "통일미래 청사진 마련, 국내외 공감대 확산 등 위원회의 원활한 역할 수행에 필요한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했으며 남북 사회를 모두 경험한 북한이탈주민을 5개 분과에 배치했고,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3040 세대를 비중있게 참여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위원회 회의는 매분기마다 1회씩 정례적으로 개최되며 3월 중순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참석 하에 제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계 간담회, 공개 세미나, 국제협력대화 등 국내외 공론화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