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에 6·25 참전 중국군 묘역 관리 부실 항의"

"일부 지역 중국인민지원군 묘 정리 안돼 있어"

(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중국이 북한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 중국군 묘역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며 북한에 강력 항의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보도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 10월1일 평양에서 진행된 중국인민지원군 합장단 행사에 전국에서 모인 화교대표들 100여명이 참석했다"며 "중국측 인사들은 일부 지역의 중국인민지원군 묘가 정리되지 않은 것에 상당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인민지원군의 무명합장묘와 기념탑 주위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는 등 전혀 정리가 돼 있지 않아 중국 대표단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며 "이를 목격한 중국대표와 총영사가 대표단을 안내하던 북한 측에 거칠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대해 또 다른 소식통은 행사를 위해 중국 정부가 대표단을 파견했고, 북한의 총영사와 화교들이 견학단을 조직했다며 견학단은 함경북도에서 함경남도, 평안남도, 양강도 등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들을 돌아보고 평양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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