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軍 수산사업소 시찰…"물고기 꽝꽝 잡으라"
통신 "20일 동안 9만t 물고기 잡아" 선전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수산사업소를 잇따라 찾아 사업소의 성과에 기뻐하며 "물고기만 꽝꽝 잡으라"고 주문했다.
20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황금해력사 창조의 고향인 조선인민군 8월25일 수산사업소를 현지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수산사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물고기 잡이 및 저장실태, 공급정형을 살펴 본 김정은은 "8월25일 수산사업소 냉동 저장고가 터져나가도록 물고기들이 꽉 차 있는데 정말 기쁘다"며 "현대적인 초급동 및 냉동시설들을 더 갖춰 놓고 가공공정의 기계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 신선한 물고기를 군인과 인민들에게 사철 떨구지 말고 공급해 주자"고 말했다.
이어 "군인들과 인민들을 잘 먹이는 일인데 아까울 것이 없다"며 "당에서 애로되는 문제를 모두 풀어주겠으니 그저 물고기만 꽝꽝 잡으라"고 주문했다.
김정은은 이날 사업소 일꾼,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정은의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 등이 함께 했다.
아울러 통신은 이날 김정은이 찾은 수산사업소에 대해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어로전사들 20여일동안에 9만여t의 물고기를 잡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했다"며 "19일 오늘 현재 연간 물고기잡이목표 147% 계선을 돌파했다"고 선전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17일에도 군 5월27일 수산사업소와 1월8일 수산사업소를 시찰한 바 있다.
통신은 당시 "김정은 동지께서 최근 며칠사이에 수천t의 도루묵을 잡았다는 보고를 받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희한한 물고기 대풍소식을 한시 바삐 전하고 싶어 만사를 제쳐놓고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전했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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