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악의 현대판 노예노동 국가" 지목…英 위험분석社

"北, 범죄 조직 아닌 정부가 직접 노예 제도 운영"

(자료사진) ⓒ News1 추연화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영국의 위험분석 자문회사가 북한을 '최악의 현대판 노예노동 국가'로 지목했다.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영국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는 11일 세계 각국의 인신매매와 노예노동, 강제노역 실태, 관련법의 내용과 이행 상황 등을 분석한 '현대 노예 제도 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을 전세계 국가 중 '최악의 노예노동 국가'로 꼽았다. 이어 동아프리아카 지역의 남수단과 수단, 중앙아프리카의 콩고와 중동의 시리아와 예맨 등이 뒤따랐다.

제이슨 맥기언 홍보담당은 "이번 연구는 조사 대상국의 기업들이 노동자를 고용할 때 현대판 노예제도에 휘말릴 위험성을 평가하는 것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인권위원회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RFA에 "북한은 일부 범죄 조직이 아닌 정부가 직접 현대판 노예 제도를 운영하는 전세계 최악의 노예노동국"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호주의 인권단체 워크프리재단도 지난 5월 '2016세계노예지수 보고서'를 통해 북한 전체 인구 2500만명 가운데 110만명이 '현대판 노예'로 추정, 인구 대비 세계 최악의 노예 국가라고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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