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고려인 청년 리더십 캠프 개최
지자체, 대학과의 협력 통해 고려인 동포 자녀 지원 강화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재외동포청이 인천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과 함께 26일부터 이틀간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 청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세기 초반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한 아픈 역사를 가진 고려인 동포의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재외동포 정책 안내와 함께 진로·취업 특강,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2일 차에는 고려인 이주사 특강에 이어 인천 이민사 박물관과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를 탐방하며 우리의 이주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일 진행된 청장 주재 동포간담회에서 고려인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을 정책으로 구체화한 사례라고 동포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에는 올해부터 신규 추진 중인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 및 정착 지원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모국에서 정착을 희망하는 국내외 동포청년들을 대상으로 학업 지원 및 지역 정착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동포청은 "국내에 거주하는 동포 청년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자체,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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