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2차 동아시아비전그룹 논의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 체제 강화 등 금융 분야 협력 △아세안+3 차원에서의 연계성 강화 방안 △아세안+3 창설 15주년 기념사업 등 제반 협력 사업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아세안+3 체제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 측은 밝혔다.
특히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성한 외교부 제2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II)'에 대한 회원국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EAVG II'는 지난 2010년 베트남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제안한 역내 협의체다. 아세안+3 의 각국 현인대표 1명으로 구성되는 EAVG II는 동아시아 지역 협력의 미래 방향을 연구하고,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국들은 이에 올해 11월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제출될 EAVG II 보고서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또 아세안+3 체제가 출범 당시 동아시아 금융위기 등 공동의 과제를 잘 극복하고 최근까지 역내 협력매케니즘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을 평가하고 EAVG II가 아세안+3체제의 건설적인 비전을 잘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
김성한 차관은 또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참가국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회원국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아세안+3 협의체는 지난 1997년 12월 아세안 출범 30주년 계기에 한·중·일 3국이 동시에 초청되면서 발족했다. 아세안+3 정상회의 산하 20여개 분야에서 60여개의 회의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 해 100개 이상의 협력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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