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美 CSIS 명예소장 면담…한미관계·한반도 문제 의견 교환

외교장관 회담 이후 美 싱크탱크 전문가 면담
한미 관계를 위한 CSIS의 역할 당부 …"양국 긴밀한 공조 중요"

외교부는 18일(현지 시간) 조현 장관이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명예소장과 빅터 차 한국 석좌를 면담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명예소장·빅터 차 한국 석좌를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했다며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민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CSIS의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가 북미 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CSIS의 관심과 역할을 기대한다는 뜻도 전달했다.

햄리 소장은 굳건한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자 국제사회에서 높은 위상과 역량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CSIS와 자신도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차 석좌는 한미의 확고한 확장억제 기조 속 북한을 의미 있는 대화로 끌어내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양국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대미투자, 핵잠수함과 원자력 등 한미 간 쌓여있는 현안을 논의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