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T, 네팔 터널서 매몰 중국인 1명 구조…시신 1구도 수습(종합)
외교부 "위어댐 인근 터널서 구조…국적 불명 시신 1구도 수습"
- 윤주현 기자,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이정환 기자 = 5일(현지시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 매몰됐던 중국인 1명을 구조했다.
외교부는 이날 "KDRT가 위어댐 인근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하고, 추가로 국적 불명의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팔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네팔군은 상부 트리슐리-1 수력발전 프로젝트 터널에서 이날 중국인 한 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은 "네팔군과 한국에서 파견된 재난 전문가팀은 터널에서 해당 중국인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번 생존자 구조는 KDRT 설립 이후 9번째로, 앞서 KDRT는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8명의 생존자를 구조한 바 있다.
한편 네팔에서는 지난달 26일 대규모 빙하 붕괴와 산사태가 발생해 1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5000명 이상이 실종됐다.
이후 트라트리슐리강 유역의 상부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날에는 매몰 노동자였던 기계 부문 반장 산자이 사흐(30)와 기계 부문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45)이 살아서 지상으로 올라왔다.
구조된 사흐는 "주변에서 말하거나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3~4명과 의사소통할 수 있었다"며 추가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