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대이란 '경제적 고립 작전' 대응 점검…유관기관 회의

국내 영향·대응 방안 논의…"관련 동향 주시·기관 간 협력"

16일 오만 무산담 해안에서 포착된 한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항행하고 있다. 2026.7.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외교부는 28일 아프리카중동국 주재로 최근 미국의 대(對)이란 경제제재 발표와 관련해 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해 우리측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 정세와 함께 이번 미국 경제제재 발표의 주요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유관기관들은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대이란 '경제적 고립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발표하고, 이란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디지털자산(암호화폐)·무기 기술·금·항공·해운 등 5개 분야에서 '2차 제재' 적용을 확대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대한 금융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