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호주 다국적 연합훈련 '피치블랙' 참가…총 62회 출격

미국, 일본 등 16개국 참가…KF-16 6대 장병 100여명 투입
훈련 임무지휘관 두 차례 맡아…연합편대군 작전 수행능력 점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호주 다윈 민딜비치(Mindil Beach)에서 열린는 '2026 피치블랙(Pitch Black)'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참가국 항공기들의 축하 비행 모습. 축하비행에는 13개국 40여 대의 항공기가 참가했다. 2026.8.4./ⓒ 뉴스1(공군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공군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간)부터 이달 7일까지 호주왕립공군 주관으로 다윈기지에서 진행하는 연합공중훈련 '피치블랙'(Pitch Black)에 참가해 연합편대군 임무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페인, 독일 등 16개국이 참가했다. 우리 공군은 KF-16 전투기 6대와 장병 100여 명을 투입했다.

우리 공군은 지난달 27일부터 본 훈련에 들어가 KF-16 6대로 항공 차단, 방어제공 등 연합편대군 임무를 수행했다.

주야간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합훈련에서 우리 공군은 참가국들의 다양한 전투기들과 편대를 구성해 총 62소티(Sortie·출격 횟수)를 비행하며 복합 공중 작전 환경에서의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조종사들은 훈련 중 가상의 공중 위협에 대응해 공대공 교전을 진행하고, 아군 전력과 주요 지역을 방어하는 등 임무 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공중 위협, 전투 위협에 대응하는 역량을 배양했다.

특히 우리 공군은 이번 훈련에서 임무 계획부터 실행까지 작전을 총괄하는 임무지휘관(MC·Mission Commander) 역할을 두 차례 맡는다.

본 훈련에 앞서 지난달 20일 우리 공군 KF-16 편대는 호주 공군의 F-35A 편대와 우정비행을 갖고 우호 증진과 성공적인 훈련 완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임무지휘관(Mission Commander) 역할을 맡은 우리 공군의 나형신 대위가 임무계획반(Mission Planning Cell)에서 타국 조종사들과 임무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2026.8.4./ⓒ 뉴스1(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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