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방과학기술 대제전'…AI·드론 성과 한자리에

내달 1일까지 전시·체험·창업경진대회 진행
무선조종 전차·무기체계 블록 등 가족 행사도

방위사업청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방위사업청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국가를 지키는 기술, 경제를 이끄는 기술'을 주제로 제9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국방 핵심기술과 미래도전기술, 민·군 기술협력사업의 개발 성과가 전시된다.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무기체계 조립 블록 만들기와 무선조종(RC) 전차 조종, 무기체계 열쇠고리·모형 제작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중소기업인과 예비창업자, 대학원생 등이 국방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방안을 겨루는 창업경진대회도 열린다.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일반 시민이 국방과학기술을 영상과 그림으로 표현한 아이디어 공모전 출품작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방산기업과 군·연구기관 중심으로 다뤄졌던 국방과학기술을 일반 국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첨단 무기체계의 개발 성과뿐 아니라 국방기술의 민간 사업화와 창업 가능성까지 함께 보여주면서 국방 연구개발과 국민경제의 연계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31일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학술대회'를 열고 국방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핵심기술과 AI, 드론·대드론 등 첨단 무기체계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군과 산학연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미래국방 연구개발 혁신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한다.

다음 달 1일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인 이세환 전문기자와 채승병 박사가 급변하는 전쟁 양상과 인공지능 전환 속 국방과학기술의 의미를 설명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국방과학기술은 국가를 지키는 안보의 핵심이자 우리 경제를 이끄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 함께해 국방과학기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