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팔레스타인 지원회의 참석…"연내 추가 지원"

"팔레스타인 상황 개선에 지속 기여…두 국가 해법 동참"
이경철 중동평화대표, 아세안 회의 계기 CEAPAD 참석

이경철 외교부 중동평화 정부대표는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제5차 동아시아 팔레스타인 지원회의(CEAPAD)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이경철 외교부 중동평화 정부대표는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제5차 동아시아 팔레스타인 지원회의(CEAPAD)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등 중동 정세 전반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한국이 교육·행정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팔레스타인 사회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팔레스타인의 상황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2023년 10월 가자지구 사태 이후 팔레스타인에 총 9600만 달러(약 1421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으며, 올해 안에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 방문을 계기로 발표한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두 국가 해법'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계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샤인 이니셔티브는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워크(Network), 교육(Education)을 바탕으로 평화·번영·문화 분야에서 중동과 협력하겠다는 구상이다.

CEAPAD는 동아시아 국가의 자원과 지식, 개발 경험을 활용해 팔레스타인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주도로 2013년 출범한 협의체다. 이번 회의는 테레사 라자로 필리핀 외교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사마 하마드 팔레스타인 사회개발 장관이 공동 주재했다. 필리핀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다.

이경철 외교부 중동평화 정부대표는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이와모토 게이이치 일본 외무성 중동아프리카국장, 크리스티안 손더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집행위원장 대행 등과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이 대표는 회의를 계기로 이와모토 게이이치 일본 외무성 중동아프리카국장, 크리스티안 손더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집행위원장 대행 등과 만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와 중동지역 무력분쟁 등 주요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