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참의장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해 협력"…프리덤에지 지속 추진
워싱턴서 제23차 Tri-CHOD 회의
진영승 합참의장, 美·日과 양자회담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미일 군 수뇌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1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진영승 합참의장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3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스티븐 조스트 주일미군사령관, 조지 로웰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도 참석했다.
한미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은 회의에서 3국 안보협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다양한 역내 도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3국 협력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은 물론 그 밖의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미일 군 수뇌부는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특히 연례 한미일 훈련인 '프리덤 에지' 실시 등을 포함한 3자 안보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3국이 공중·해상·수중·사이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시하는 다영역 훈련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3국의 작전 협조 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 3자 훈련으로 꼽힌다.
한미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은 다음 회의를 2027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진 의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미, 한일 양자회담도 각각 개최해 양자 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진 의장은 댄 케인 미 합참의장과 만나 최근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양자 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진 의장은 케인 의장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과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다양한 연합훈련과 고위급 군사교류를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진 의장은 히로아키 통합막료장과도 양자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대한 공동의 도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일 양측은 긴밀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고위급 교류와 실무협력을 이어가며 한국 합참과 일본 통합막료부 간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합참은 "이번 양자회담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는 한편, 한일 교류협력의 지속적인 의지를 확인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