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3세 여동생' 앤 공주 방한…참전용사 만나고 李대통령 예방
영국군 참여 임진강·가평전투 75주년 계기로 방문
조선·방산 협력 현장 방문 예정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 공주가 임진강 전투와 가평전투 75주년을 맞아 사흘간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13일 주한영국대사관은 앤 공주가 이날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남편인 티머시 로렌스 경 해군 중장과 함께 방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국군이 참전한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인 임진강전투와 가평전투가 발발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다. 앤 공주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 참석해 영국과 영연방 참전 장병들의 희생을 기린다.
이어 부산과 울산에서 해양, 조선, 방위산업 분야의 한영 협력 사례를 직접 살펴본다.
아울러 앤 공주는 주한영국대사관이 개최하는 한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최근 주한영국대사관의 여성 역량강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NMIXX)와의 만남도 예정됐다.
아동 권리 운동을 전개하는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Save the Children Korea)도 방문한다. 앤 공주는 1970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영국 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 앤 공주는 아동 권리와 청소년 기후 행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소개받고,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방문해 런던예술대학교 한국 동문의 지속가능패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관람한다. 과학기술 및 관련 분야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사관은 아울러 방한 기간 중 앤 공주가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고 비공개 환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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