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광주서 청년 공공외교 캠페인…지역 청소년·유학생 만나

임상우 공공외교대사, 전남 학생·외국인 유학생 만나 소통
'YouthFULL Tomorrow' 캠페인…한국어 수업·AR 체험도

외교부는 임상우 공공외교대사가 지난 9일 광주를 찾아 전남지역 중·고등학생과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YouthFULL Tomorrow'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가 서울 중심으로 진행해 온 청년 대상 공공외교 캠페인을 지방으로 확대하며 지역 청소년과 외국인 유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외교부는 임상우 공공외교대사가 지난 9일 광주를 찾아 전남지역 중·고등학생과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YouthFULL Tomorrow'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YouthFULL Tomorrow'는 '청년들(Youth+Full)이 만들어가는 미래(Tomorrow)'를 의미하는 디지털 기반 공공외교 캠페인이다.

외교부는 지난 4월 캠페인 출범 이후 고려대 축제 홍보부스 운영과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협업 등 서울 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 참여형 공공외교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외교부 고위 인사가 직접 지방 대학을 찾아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캠페인 저변을 넓히는 데 방점을 찍었다.

임 대사는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학생외교관 24명을 만나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힘'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내가 공공외교대사라면', 'AI로 여는 공공외교', '세계인이 좋아할 차기 K-콘텐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어 정부초청장학생(GKS)을 포함한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들과 만나 한국 유학을 선택한 계기와 향후 계획, 양국 간 가교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임 대사는 유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에서 한국의 외교정책과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대사는 또 한국어 교사로 나서 전남대 언어교육원 한국어 강좌 수강생들에게 직접 한국어를 가르쳤다. 학생들은 '청년', '미래', '꿈', '도전' 등 캠페인 주제와 관련된 단어를 활용해 자신의 미래를 한국어로 발표했으며, AR 게임을 통해 한국 관광명소와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콘텐츠 공모전과 SNS 챌린지 등 디지털 기반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공공외교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