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KBS '퀴즈 온 코리아' 해외 예선 마무리…23개 공관서 개최
쿠바서 첫 예선전…100여 명 지원하며 높은 관심
각국 우승자 9월 방한해 본선…10월 155개국 방송 예정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제작하는 외국인 대상 한국 문화·역사 퀴즈 프로그램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의 해외 예선전이 전 세계 23개 재외공관에서 마무리됐다.
외교부는 올해 아시아 6개, 유럽 6개, 미주 7개, 아프리카·중동 4개 등 총 23개 재외공관에서 '퀴즈 온 코리아'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퀴즈 온 코리아'는 한국 역사와 문화, 정치, 전통, 언어 등을 주제로 한 퀴즈를 통해 외국인의 한국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교부와 KBS가 2012년부터 공동 추진해 온 지식 공공외교 사업이다.
올해 예선에는 K-드라마와 K-팝을 계기로 한국어를 전공하는 대학생부터 한국어와 한국사를 독학한 일반인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한국 관련 지식을 겨뤘다.
각 재외공관은 재외교육원과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협력해 한식 시식, 한복 체험, 전통놀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캐나다 몬트리올 예선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끈 전통 모자 '갓'을 착용하고 퀴즈에 참가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한국과 쿠바의 외교관계 수립과 주쿠바대사관 개설 이후 처음으로 쿠바에서도 예선전이 열렸다. 쿠바 예선에는 100여 명이 지원해 현지의 높은 한국 문화 관심을 보여줬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예선 우승자들은 오는 9월 한국을 방문해 KBS 공개방송에서 본선에 참가한다. 올해 본선은 기존 장학퀴즈 형식에서 예능 프로그램 형태로 개편되며, 오는 10월 KBS World TV를 통해 전 세계 155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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