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6' 개최…포렌식 인재 발굴

7월 1일부터 두 달간 대회 진행…문제풀이·기술공모 2개 분야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6' 포스터 (국가정보원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국가정보원이 한국정보보호학회와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6'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 챌린지는 최신 포렌식 이슈를 체감하고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경진대회다. 대회는 △AI코딩 취약점, 가상자산 추적 등 실전형 '문제풀이' △과제 해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술공모' 등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제풀이 분야는 7월 1일 공개되는 10개의 문제에 대한 정답과 사용한 도구, 분석 방법 등을 담아 7월 30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는 1차 대회와 실시간으로 득점 현황이 공개되는 방식의 2차 대회(9월 12~13일)로 구성된다. 우승자는 1·2차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기술공모 분야는 대회 3개월 동안 단계별로 제공되는 로그데이터를 활용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로그데이터를 활용해 사이버 침해사고, 개인정보 유출 등을 판단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올해 대회에는 공공·학생 부문 시상을 별도로 신설해 공공기관 실무자와 학생들의 참가도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4인 이내)을 이뤄 공공·학생·일반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dfchallenge.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 문제풀이 분야 9개 팀과 기술공모 분야 5개 팀 등 총 14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11월 중 진행될 시상식에서는 문제 풀이 분야 대상·최우수상 및 기술공모 대상팀에게 '국가정보원장상', 그 외 수상자에게는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을 수여한다.

국정원 관계자는 "디지털포렌식 기술은 국가 안보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무자와 차세대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