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외교장관 통화…"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우리 국민 보호 논의"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 강조
이란 장관, '미국과의 협상 관련 상황 및 이란의 입장' 설명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중동 정세와 한·이란 양국 관계,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항, 재외국민 보호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협상 타결과 당사국들의 노력을 환영하며, 철저한 합의 이행 및 추가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을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재 미국과의 협상 관련 상황 및 이란의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두 장관은 한·이란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선박·선원의 안전 및 재외국민 보호와 관련하여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체결 후 호르무즈 해협에 갇혔던 한국 선사의 선박 24척 중 19척의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이란과 정부의 긴밀한 소통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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