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티모르 외교장관 회담 개최…2002년 수교 후 처음
경제·안보 협력 방안 논의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내주 벤디토 도스 산토스 프레이타스 동티모르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29일 오전 벤디토 도스 산토스 프레이타스 동티모르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티모르 외교장관의 공식 방한은 2002년 양국 수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변인은 "동티모르는 상록수 부대 파견 등을 통해 수교 이전부터 각별한 인연을 공유해 온 오랜 우방국"이라며 "작년 10월 열한 번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으로 가입한 동티모르는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 그러면서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개발 협력, 안보, 국제무대 등 제반 분야 관계 발전 방안 및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비전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티모르는 2002년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과 동시에 한국과 수교한 국가다. 1999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당시 상록수부대를 파견해 재건을 지원하면서 각별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양국은 개발 협력과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 한국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를 통한 공적개발원조(ODA)를 지속해 왔으며, 승용차·건설장비 수출과 커피 등 농산물 수입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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