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서거 77주기 추도식…보훈장관 "겨레의 큰 스승 정신 계승"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서 77주기 추도식 개최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가보훈부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백범 김구 선생 제77주기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구 선생은 1896년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미사변)에 분노해 항일 운동에 투신한 이후 애국계몽운동과 교육활동을 진행하다가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중국으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했다. 그는 임시정부 주석으로서 항일독립운동 세력을 통합하고 1940년 한국광복군 창설을 주도해 항일무장투쟁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1945년 8·15 광복 이후에는 민족 분단을 막고 자주적인 통일국가 수립을 위해 노력했고 문화의 힘으로 세계에 기여하는 국가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구 선생은 1949년 6월 26일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서 국군 장교였던 안두희에 의해 살해됐다. 정부는 1962년 김구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김구 선생께서 한평생 오직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이라며 "정부는 유네스코 지정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와 서거 77주기를 맞아 선생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계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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