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5월 호국인물에 백범 김구 차남 김신 장군 선정
일제강점기 광복군 활동…해방 이후 공군 창설 관여
한국전쟁 당시 공습작전 수행…제6대 공군참모총장 지내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7일 백범 김구 선생의 차남 김신 장군을 이달의 호국인물로 선정하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현양 행사를 개최했다.
김 장군은 일제강점기 당시 중국 공군군관학교에서 비행교육을 받고 광복군으로 활동했고 해방 이후 1949년 대한민국 공군 창설에 관여했다. 김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전투기 인수단 일원으로 F-51D 전투기 도입에 기여했고, 개전 초기 묵호·삼척 지구와 영등포·노량진 지구 등에서 적 지상부대에 대한 공습 작전을 수행했다.
또 공군본부 작전국장으로서 조종사 양성과 전력 운영 업무를 맡았고, 제10전투비행전대장으로 근무할 당시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을 지휘해 적 보급선 차단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제1전투비행단 부단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제6대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김 장군의 유족 김미 백범기념관장은 "김신 장군은 독립운동가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뜻을 이어 광복 이후 대한민국 공군 창설과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며 "오늘 행사가 장군의 삶과 뜻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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