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 공화당 의원들에 "쿠팡 조사 공정하게 진행" 답신
미 디지털 기업 차별 우려에 "차별 없이 국내법 따라 조사"
-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규제와 조사에 대해 항의하는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 정부가 "관련 조치는 국내법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담은 답신을 보냈다고 6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주미한국대사관은 쿠팡을 포함한 미국 디지털 기업에 대한 차별 문제를 제기하는 미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에 대해 강경화 주미대사 명의의 답신을 발송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답신에서 쿠팡에 대한 조사 등 당국의 조치가 "관련 국내법 및 규정에 따라 비차별적이고 공정하게 진행 중"이라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앞으로도 쿠팡을 포함한 미국 디지털 기업에 대한 비차별 정책을 견지하면서 관련 내용을 미 의회에 지속 설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54명의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강 대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규제 조치를 중단하라"라고 요구한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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