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전략정보본부장, 美 차관보 면담…"군축·비확산 공조 논의"
우크라 외교부 차관과는 북한군 포로 문제 협력 논의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외교부는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28일(현지시간) 제11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미국, 우크라이나, 베트남, 유엔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크리스토퍼 여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비확산 담당 차관보를 만나 군축 비확산 체제가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올렉산드르 미셴코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과의 접견에서 우리 정부가 인도적 위기 해소 및 복구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음을 설명했고, 이에 미셴코 차관은 사의를 표하며 양국이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 문제를 두고는 국제법과 인도주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차관과의 접견에서는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진행된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상호 공감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로즈메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과 만나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설명하고, 국제 평화안보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해 나가기 위해 유엔과 지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카미츠 이즈미 유엔 군축고위대표와의 면담에서는 NPT 당사국들이 NPT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정 본부장은 맷 시슬스웨이트 호주 외교부 차관, 네덜란드 의회 대표단, 다그 하르텔리우스 스웨덴 외교부 차관 등과 면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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