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판 이순신 전기' 나왔다…황기철 전 해군총장이 발간

"유럽 일부서 日 관점 임진왜란 기록을 사실화…바로 잡아야"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불어로 출간한 이순신 전기. (해군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충무공 이순신 제독 탄생 481주년(4월 28일)을 맞아 이순신 전기를 불어로 출간했다.

23일 해군에 따르면 황 전 총장은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순신 제독 481주년 기념 해군군악대연주회'에서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 관계자, 주한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 등에게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다.

황 전 총장은 1990년 프랑스 파리1대학 유학 시절 일본의 입장에서 기술된 임진왜란 역사가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사실에 문제 의식을 갖고 도서 출판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엔 일본의 침략 상황과 이순신 제독의 전략 전술, 거북선 등 조선의 무기체계 등이 담겨 있다.

황 전 총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500여년 전 거북선이라는 최고의 함정을 건조했을 정도로 자랑스러운 선박 건조 역사가 있다"라며 "이는 지금의 수상함, 잠수함 등 K-해양 방산의 신뢰를 담보하는 소중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