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휴전 연장' 줄다리기에…정부 "중동 평화·안정 조속 회복 희망"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 위한 방안 모색할 것"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미국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을 발표했음에도 이란이 미 측의 협상 조건을 거부하며 회담 불참 의사를 밝히자 정부는 22일 "당사자 간 협상이 타결되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중동 정세와 관련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하에 우리 국민 보호와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2주 휴전' 마지막 날인 21일(현지시간) '무기한 휴전 연장'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중재 역할을 맡은 파키스탄에서 22일쯤 열릴 것으로 기대됐던 미·이란 간의 2차 종전 협상이 불발된 가운데 나왔다.
이란 국영 방송 IRIB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인 22일 이른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란은 미국의 협상 조건을 거부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휴전을 연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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