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발발에도 현장 지킨 주이란대사관에 포상금 1억 원 지급

이란 수도 테헤란 자료사진. 2026.03.15.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22일 중동 상황 대응에 대한 노력을 인정해 주이란대사관 직원 23명에게 특별성과 포상금으로 총 1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우리 국민 대피 지원 등 과정에서의 업무량과 위험 노출도 등을 고려한 기여도에 따라 직급과 국적을 구분하지 않고 차등 지급됐다. 지급 대상은 우리 국적자 13명과 외국 국적자 10명 등 총 23명이다.

주이란대사관 직원들은 전쟁 발발 이후에도 대피하지 않고 공관을 정상 운영하며 이란 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우리 국민과 이란인 가족의 육로 대피를 지원했다.

또한 잔류 국민의 안전을 매일 확인하는 등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이란 대사관 직원들을 격려·포상하라고 한 것은 했느냐"라며 "잘 챙겨주라"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정부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외교부는 앞서 대통령의 1월 중국 및 일본 방문 행사 관련 유공 직원 12명에 대해서도 지난 3월 26일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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