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레바논 佛 평화유지군 사망에 "깊은 우려…안전 위협 행위 규탄"
"안보리 결의 위반…어떤 경우에도 의무 준수 촉구"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정부는 19일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소속된 프랑스군 사상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전날 UNIFIL 소속 프랑스군이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UNIFIL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UNIFIL에 대한 공격은 국제인도법과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1701호 위반임을 상기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러한 의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UNIFIL은 레바논 남부 마을 간두리예의 한 도로에서 폭발물 제거 작업 중에 소화기 사격을 받아 프랑스군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UNIFIL은 이 사건의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초기 평가 결과 (헤즈볼라로 추정되는) '비정부 조직'의 총격"이라고 발표했다.
레바논 남부는 이스라엘군과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전투원 간의 교전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곳이다. UNIFIL은 1978년 처음 파병돼 이후 여러 차례의 분쟁을 거치며 레바논에 주둔해 왔다. 2024년 발생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전쟁 기간에도 UNIFIL 진지가 반복적으로 공격을 받아 국제적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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