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우리 기술로 하늘 지킨다…국산 정찰무인기 양산 1호기 출고

2023년 12월 양산…3년 만에 양산 1호기 출고…국산화율 90%
공군 수락시험 거쳐 2027년 순차 인도·실전 배치 예정

대한항공은 8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양산 1호기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양산 1호기의 모습.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8 ⓒ 뉴스1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방위사업청은 8일 부산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edium altitude Unmanned Aerial Vehicle·MUAV) 양산 1호기 출고식을 진행했다.

MUAV는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항공(003490), LIG D&A, 한화시스템(272210) 등이 개발과 양산을 담당한 국내 최초 전략급 무인항공기로 국산화율이 90%에 달한다.

MUAV를 전력화하면 적 전략 표적을 연중 24시간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로 실시간 감시·대응할 수 있다.

2023년 12월 양산 사업에 들어가 3년 만에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낸 MUAV는 공군의 수락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돼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전쟁에서 볼 수 있듯 무인기는 기존 무기체계의 보조 수단이 아닌 전장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MUAV는 중고도에서 장시간 비행하며 확보한 영상 정보를 전군에 공유해 전장을 가시화하는 데 도움을 줘 연합합동작전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