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B-1 문서고 찾아 FS 현장점검…"훈련 강도가 곧 전투력"

"군인의 숙명인 강도 높은 연습으로 연합방위태세 유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8일 B-1 문서고를 방문해 자유의 방패(FS) 연습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8 ⓒ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8일 B-1 문서고를 찾아 전반기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2부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장관은 전투통제실에서 연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최근 중동 전역에서 군사적 충돌이 확대되는 등 갈수록 불확실해지고 있는 국제 안보환경을 언급하며 "연습과 훈련의 강도가 곧 전투력임을 명심하고, 군인의 숙명이자 생명선인 강도 높은 연습과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이어 "전쟁은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이 달린 중대사"라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킨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매진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합동작전센터로 이동해 "이번 FS 연습도 이미 7~8부 능선에 도달했다"라며 "연습은 이번 주로 종료되지만 27일까지 이어지는 야외기동훈련(FTX)도 안전하고 성과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확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자주국방을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행된 올해 FS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안 장관의 FS 현장 방문은 지난 11일 국방지휘본부·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연공구사)에 이은 두 번째다.

국방부는 "이번 연습은 미래연합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및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최근 전쟁 양상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시행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한미는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하고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