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 25~27일 G7서 美 루비오와 면담 예상

프랑스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

조현 외교부 장관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026년 제1차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확대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이번 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G7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우리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 의제는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재건, 범국가적 위협 대응 방안'으로, 조 장관은 같은 회의에 참석하는 타국 외교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별도의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상대로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청한 상황에서, 조 장관이 이번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다른 나라 장관들의 참석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만약 G7 회의에 루비오 장관이 오는 경우 아마 한미 또는 한미일 회담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전날 조 장관과의 통화에서 "장기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제와 국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국가들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미국이 우리 군의 파병을 공식 요청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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