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소공동 화재 외국인 영사보호 위해 노력…주한 공관과도 소통"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고로 외국인 8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2026.3.15 ⓒ 뉴스1 황기선 기자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전날 화재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고로 외국인 8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2026.3.15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외교부는 외국인 10명이 다친 서울 중구 소공동의 캡슐호텔 화재와 관련해 "사고 발생 직후 현장과 중상자가 이송된 병원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 외국인 영사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외교부는 "사고 발생 직후 외국인 피해자가 발생한 해당 국가의 주한 공관에도 신속히 통보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 사고로 인한 외국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및 주한공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중구 소공동 복합건물 3층 숙박시설에서 불이 시작돼 오후 9시 35분 완전히 진압됐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3·6·7층은 게스트하우스로 분류되는 숙박시설로, 3·6층은 캡슐형 호텔 형태다.

이 불로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외국인 10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50대 일본인 여성은 발견 당시 의식이 없어 구조대가 심폐소생(CPR)을 시도했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plusyo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