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믹타 외교장관회의 주재…호주에 의장직 공식 인계

4차례 SOM 회의 등 1년간 韓 의장국 수임 활동 평가
"단순 담론 형성 넘어 실질적 가치 창출 필요" 강조

조현 (왼쪽 맨 위) 외교부 장관이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제29차 믹타 외교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제29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서 지난 1년간 한국의 의장국 수임 활동을 평가하고 차기 의장국인 호주에 의장직을 공식 인계했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화상 방식으로 개최된 회의를 주재하며 4차례 고위관리회의(SOM)와 제28차 믹타 외교장관회의 개최 등 그간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주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조 장관은 차기 의장국인 호주의 페니 웡 외교장관에게 의장직을 공식 인계하며, 다자주의의 강력한 지지자인 호주의 리더십으로 믹타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믹타가 단순한 담론 형성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협력체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자주의와 국제협력 증진, 민주주의, 국제법 준수 등을 지속적으로 옹호해 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지난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했다. 한국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의장국을 수임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