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사우디에 피어난 무궁화... 블랙이글스, 세계 방산 전시회 수놓다
WDS 2026서 해외 최초 '무궁화 기동' 선보여... 현지 관람객 탄성
K-방산 수출 효자 T-50B의 우수한 기동성 유감없이 발휘
-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중동의 중심, 사우디아라비아 하늘에 대한민국의 기상을 드높였다.
공군은 블랙이글스가 지난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방위산업 전시회(WDS 2026)'에 참가해 역대급 에어쇼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쇼의 백미는 단연 해외에서 처음 선보인 '무궁화 기동' 이었다.
6대의 T-50B 항공기가 정교한 팀워크로 하늘에 거대한 무궁화 형상을 그려내자 현지 관람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한민국의 끈기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이 기동은 블랙이글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이 밖에도 다섯 갈래로 솟구치는 '오키드 기동', 폭포수처럼 흩어지는 '레인 폴 기동' 등 24개의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국산 항공기 T-50B의 우수한 성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블랙이글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우디 특수비행팀 '사우디 호크스'와 우정비행을 펼치며 양국 공군 간의 우호를 다지는 등 군사 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지난 1월 한국을 출발해 긴 여정을 거쳐 사우디에 입성한 블랙이글스는, 이번 WDS 2026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 최정상급 에어쇼팀의 명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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