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잠수함 사업 '키맨' 加 국방조달 장관 만나 K-잠수함 홍보
"'K-잠수함', 체계 개발부터 후속 군수 지원까지 안정적 운용 가능"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과 만나 'K-잠수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퓨어 장관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의 최고위급 책임자로, 지난 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K-잠수함'의 역량을 살피고 있다.
CPSP 프로젝트는 캐나다 해군이 1980년대 설계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 중인 차세대 초계 잠수함 도입 사업으로, 총 12척의 3000톤급 디젤잠수함을 들여오는 게 목표다. 잠수함 건조뿐만 아니라 30년가량의 유지·보수·정비(MRO) 체계 구축까지 포함하면 사업비는 최대 60조 원가량으로, 한국 해양 방산 분야 단일 수출로는 최대 규모다.
안 장관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한국이 독자적 잠수함 개발 및 운용 경험을 축적해 온 국가라는 점을 강조, 체계 개발부터 운용, 후속 군수지원에 이르는 잠수함 전 수명주기에 걸친 지원과 신속하고 안정적인 납기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퓨어 장관은 한국의 산업 역량 및 후속 군수지원에 관심을 표명하며 이번 만남이 한국과 캐나다가 전략적 방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양국은 오랜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온 한국과 캐나다 간 신뢰 관계를 재확인하고,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속에서 상호 호혜적인 국방 협력과 방산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지난해 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수립한 안보·국방협력 파트너십이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국가와 체결한 최초의 안보 국방협력 체계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평가하며, 올해가 양국 국방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캐나다와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며 'K-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홍보, 국방 정책과 방산 협력 전반에서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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