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베네수 사태는 5세대 전쟁…AI 기반 참수작전 능력이 핵심"
전쟁기념사업회장 '베네수 사태와 안보적 교훈' 강연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최근 미국의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작전을 "5세대 전쟁"으로 규정하며 "5세대 전쟁의 핵심은 인공지능(AI) 기반 참수작전(Decapitation Strike) 수행 능력"이라고 밝혔다.
25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백 회장은 23일 특강에서 '베네수엘라 사태와 안보적 교훈'을 주제로 이같이 강연했다.
이어 백 회장은 5세대 전쟁의 주요 특징으로 △지도부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정보 능력 △지도부를 무력화하는 작전 수행 능력 △작전 이후 질서를 설계하는 민사 작전이 결합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반응이나 국제법적 논란은 고려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은 미 해군 전략가 토머스 하메스의 전쟁 세대 이론을 발전시킨 것으로, 하메스는 전쟁의 승패 결정 요인에 따라 1세대 전쟁은 상비군 규모, 2세대는 화력, 3세대는 기동력, 4세대 전쟁에서는 정치적 의지가 핵심 요소라고 설명한 바 있다.
백 회장은 "첨단 정보기술과 결합된 함포외교가 미래의 '뉴 노멀'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참수작전에 대비한 군사지도부 경호·경비 태세 강화와 특수작전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베네수엘라 사태를 분석하는 국방 차원의 전담 태스크포스(TF) 운영도 제안했다.
그는 "베네수엘라 사태를 면밀히 분석해 군사적·외교적 대응 방향을 사전에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머 평시에도 한반도 안보 상황과 유사시 작전 수행을 염두에 둔 준비 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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