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소 다로 "한국 핵잠 도입, 안보의 새로운 본보기"
한미 조선 협력·함정 건조 언급…CPTPP 가입 중요성 강조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는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관련해 "안전 보장의 새로운 롤모델(본보기)이 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소 전 총리는 16일 오후 서울도쿄포럼 개회사에서 한일 양국이 반도체와 공급망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소 전 총리는 "(한미 조선 협력은) 민생용 선박에만 국한되지 않고 미군 함정 건조까지도 염두에 둔 것"이라며 "한미는 한국의 핵잠 도입에도 합의했는데, 이는 안전 보장의 새로운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일, 한미일 협력 진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3년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사일 경계 데이터 실시간 공유 체제가 가동됐고, 한미일 합동훈련 '프리덤 에지'가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소 전 총리는 "앞으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자유무역체제 유지를 위한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일 양국이 공정하고 공평하며 다각적인 자유무역 체제를 유지하고 옹호해 나가기 위해 함께 행동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CPTPP 가입은 이를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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