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이애미 G20 준비회의서 '미래 성장 동력 주도' 강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G20 셰르파 회의 참석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15~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2026년 제1차 주요 20개국(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셰르파란 G20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정상을 보좌해 의제 협의, 정상선언문 문안 교섭 등을 수행하는 각국 수석대표를 의미한다.
이번 회의에서 박 조정관은 신규 의장국 미국의 활동 계획을 청취하고, 의제별 발언 계기 내년도 G20 의제 설정·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
박 조정관은 특히 글로벌 경제 성장 동력이 저하되고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G20이 미래 성장 동력 논의를 주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2026년 G20 의장국 활동을 개시하는 회의다. 미국은 내년 12월 개최 예정인 마이애미 G20 정상회의의 의제와 목표 성과물, 향후 협의 운영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G20 회원국 20개국과 초청국 폴란드 총 21개국이 참석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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