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정책협의회 테헤란서 개최…행정·교육 등 실질협력 논의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알리 아스가르 모함마디 이란 외교부 아태국장과 제8차 한-이란 국장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행정, 문화, 교육 등 분야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최근 한반도 및 중동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해 실현 가능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증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5월 7년 만에 서울에서 재개된 제7차 협의회 이후 약 6개월 만에 열린 것이다.
정 국장은 이번 협의회 이후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이란 외교부 정무차관을 예방해 양국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란 내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대한 이란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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