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신임 차장에 김용무 서울청장 임명
"병역 의무자 예우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부는 28일부로 병무청 차장에 김용무 서울지방병무청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1971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김 차장은 서울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등고시 41회로 1988년 공직에 입문했다.
김 차장은 병무청 사회복무국장,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병무청 기획조정관, 서울지방병무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차장은 "공정한 병역 이행 풍토를 마련해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국민 중심의 병무행정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김 차장은 원활한 소통과 업무 협업으로 대외기관뿐만 아니라 직원을 이끌어가는 민주적 리더십과 뛰어난 정책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또 "김 차장은 사회복무요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 조기 진출이 가능한 사업을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귀준비금 및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추가 설치 등 청년 지원 정책을 위한 예산 마련으로 병역의무 이행자가 예우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라고 소개했다.
△전북 고창 △서울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영국 University of Exeter 국외석사 △병무청 사회복무국장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병무청 기획조정관 △서울지방병무청장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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