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핵심 성장 동력"…방사청, 2025 국방반도체 발전 포럼 개최

민·군 기술 협력 거버넌스 등 발전 방안 제시

'2024 국방반도체 발전 포럼'. (방위사업청 제공) 2024.11.19/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방위사업청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2025 국방 반도체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방사청 주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K-방산 육성과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방 반도체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우수한 반도체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 국방 반도체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혁재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은 기조연설에서 '국가안보의 핵심 자산 국방 반도체-전략 부품에서 자립생태계로'를 주제로 국방 반도체 생태계 구축 방안과 파급효과를 제시했다.

도윤희 방위사업청 방위사업미래전략담당관은 '국방 반도체 정책 현황 및 발전방향'을 발표하며 글로벌 정책 동향과 국내 정책의 개선 과제를 점검, 산업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전승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은 민·군 기술 협력 거버넌스 전략을, 임성규 나노종합기술원 본부장은 공공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기업, 연구기관, 대학, 군이 모두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을 강화하고 국방 반도체가 K-방산과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