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갑니다" 20세 이하 병역의무자 입영 연기 신청, 이제 즉시 처리
이틀 정도 소요됐던 행정 시스템 개선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병무청이 대학 진학을 이유로 입영 일자를 연기하려는 20세 이하 병역의무자에게 연기신청 즉시 처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대학 진학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하려면 신청부터 결과 통보까지 이틀 정도 소요됐다. 하지만 이날부턴 20살 이하 병역의무자가 병무청에 연기를 신청하는 즉시 자동 처리되며, 그 결과는 알림톡으로 안내된다.
다만 21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시험접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하여 기존과 같이 서류심사를 받아야 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행정 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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