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한국수자원공사와 'AI와 물' 주제 그린라운드테이블 개최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30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본부에서 'AI와 물 : 기술 기반 물관리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 강화'를 주제로 제12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GGGI의 녹색성장주간(GGGW)과 연계해 열렸으며,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김상협 GGGI 사무총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한 19개국 12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정 대사는 환영사에서 "기술 혁신과 AI는 기후 변화와 물 안보 해결의 핵심 동력"이라며 데이터 기반 예측·적응형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한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댐 운영, 수질 예측 등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 사장도 "물과 AI는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디지털 트윈 물관리 플랫폼, AI 정수장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AI 등 혁신 기술이 국제 협력의 새로운 매개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물 분야에서 기술·정책·금융이 연계되는 협력 생태계 확대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외교부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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