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외교조정관, 독일 헤센주 장관과 면담…韓기업 진출 활성화 논의

"우리 기업 최대 진출지인 독일 헤센주와 협력 강화" 약속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만프레드 펜츠 독일 헤센주 국제관계부 장관이 18일 면담을 갖는 모습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만프레드 펜츠 독일 헤센주 국제관계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김 조정관은 이날 "헤센주의 주요 산업이기도 한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등의 산업 분야에서 양자간 경제협력이 강화되어 왔다"고 평가하면서,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같은 협력이 견고하게 우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조정관은 독일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인 헤센주에 우리 기업들의 유럽 본부가 다수 진출해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기업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펜츠 장관은 "양국 간 이어진 활발한 교역과 투자를 토대로 향후 양국간 디지털,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호응했다.

아울러 펜츠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헤센주 투자를 지원하고, 향후 한국이 헤센주 기업들의 진출 및 투자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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